1950년 6월, 전면전으로 번진 한반도, 북한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 국군은 단 한시간이라도 더 시간을 벌기 위한 지연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렇게 벌어낸 시간으로 처음 투입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예상과 달리 오산 죽미령에서 북한군에게 손쉽게 패퇴 당한다. 낯선 땅, 적응 훈련도 없이 투입된 미국은 충격에 휩싸이고 부대를 재정비 하는 사이, 국군 1사단과 6사단은 동락리에서 초등학교 교사 김재옥의 제보를 받아 북한군의 위치를 파악하며 기습에 성공해 천 명 사살이라는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후 평택-안성 지연전에서 제파식 돌격을 감행하는 북한군 돌격에 무너지며 북한군은 충청도로 진입하게 되는데...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에서는 6.25 전쟁 초기, 지연전을 통해 유엔군의 지원을 기다린 국군과 미군의 처절한 저항과 국군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 이야기를 4부작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