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깊이 잠든 어스름한 새벽, 남들보다 한발 먼저 도로 위를 달리는 탑차 한 대!
대구와 경북 구미의 농산물 도매시장을 누비며 전국 각지의 신선한 채소를 거래처로 연결하는 10년 차 중도매인, 현양 씨!
새벽 첫 타자로 대구 도매시장에 도착해 눈썰미 하나로 오리지널 꿀고구마부터 야무진 땅콩까지 깐깐하게 골라내고,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구미 경매장으로 달려가는 숨 막히는 일정!
단 10초에서 30초 남짓한 시간 동안 순식간에 낙찰가가 정해지는 치열한 경매 현장!
거래처가 원하는 최상의 상품을 가장 적절한 가격에 잡기 위한 날카로운 눈치 싸움과 눈빛! 물건이 부족하면 다른 마트나 상인을 통해서라도 끝내 구해내고야 마는 집념!
새벽바람을 가르며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하고, 매입을 잘 마칠 때마다 성취감을 느낀다는 현양 씨의 뜨겁고 스릴 넘치는 하루를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