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를 가르며 출근해 도합 40kg이 넘는 중량의 자재를 양손에 짊어지고 3층 계단을 오르는 한 사람!
25년 차 목수 아버지, 6년 차 사장 오빠, 남동생까지 가문 전체가 건설 현장을 누비는 '소문난 목수 집안'의 막내, 2년 차 내장목수 김혜지 씨!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뼈대를 세우고 틀을 만들어내는 내장목수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
위험한 대형 톱날과 2kg 넘는 타카총의 두려움도 극복하고, 현장 작업부터 도면 시각화, 거래처 자재 주문과 관리까지 1인 2역을 해내는 독보적인 악바리 내공!
"할 수 있는데 남들이 배려해 주는 건 원치 않아요!"
남자 작업자들의 도움도 사양하며 맡은 일은 어떻게든 해내고 마는 김혜지 씨. 하지만 외근 후 들고 온 자재를 둘러싸고 호랑이 선배이자 오빠인 혜성 씨와의 소통 오류로 현장에 순식간에 냉기류가 흐르는데...
험난한 현장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 피나는 노력으로 한 몫을 해나가는 김혜지 씨의 치열하고 진솔한 하루를 따라갑니다.